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 특약 출시

연합뉴스 2025-12-17 11:00:02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메리츠화재는 민사소송 절차 중 발생한 출석비용을 보장하는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소송비용 확정 결정서에 따라 부담하는 출석비용을 지급한다.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본인뿐만 아니라 소송 상대방 최대 10명의 출석비용까지 보장한다.

기존에는 소송에 따른 변호사 선임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만 있었다.

이 특약은 지난 10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 상품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소송 비용의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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