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된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이 개관 1년 3개월여 만에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이를 기념해 24∼25일 연말 가족사랑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모한 크리스마스이브인인 24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도 특별개방한다.
이 기간 도모헌에는 가족뮤지컬 공연, 크리스마스 콘서트,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전통 놀이 체험, 머그잔 만들기·비즈공예·멋 글씨 쓰기 등 체험 행사와 벼룩시장이 열린다.
이벤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는 30일과 31일에도 오후 10시까지 도모헌 개방 시간을 늘린다.
연말을 맞아 도모헌 소소풍 정원에는 은은한 갈대 조명과 별빛 전구로 수놓은 일루미네이션 산책로를 조성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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