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다세대주택서 담배꽁초 추정 화재…1명 부상

연합뉴스 2025-12-17 08:00:12

불에 그을린 주택 내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7일 오전 1시 2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입주민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입주민들은 대피하거나 119에 의해 구조돼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다세대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6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A씨의 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그을린 주택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