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

연합뉴스 2025-12-17 08:00:11

서울시청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에 주는 상으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연구와 제도 개선에 힘쓰며 '안전속도5030', 횡단보도 이격거리 조정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최우수상에는 2007년부터 모범운전자로 활동하며 교통정리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해온 하은용 씨, 지역 초등학생·중학생·성인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김영수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졸음 방지 캠페인을 실행해온 주식회사 공항리무진, 교통 혼잡 지역에서 교통정리 활동을 해온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안전을 위해 정기 순찰을 실천한 김복환 씨가 수상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