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김용림·손숙·이일화 등 출연…LG아트센터 서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배우 하희라가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노인의 꿈'으로 2년 만에 무대에 선다.
공연 제작사 수컴퍼니는 내년 1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U+) 스테이지에서 초연하는 '노인의 꿈'에 하희라가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인의 꿈'은 뜻밖의 만남으로 서로의 삶에 스며들게 된 중년 여성 봄희와 할머니 춘애의 이야기를 그렸다.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희라는 극 중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 역을 연기한다. 하희라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해 '러브레터' 이후 2년 만이다.
배우 이일화와 신은정도 같은 역을 연기한다.
춘애 역은 원로배우 김영옥·김용림·손숙이 맡는다. 이외 남경읍, 박지일, 김승욱, 강성진, 이필모, 윤희석, 진지희 등의 배우도 함께한다.
프로듀서 박수이를 비롯해 윤희경 극작가, 성종완 연출, 민찬홍 음악감독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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