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색 콘서트' 성료

연합뉴스 2025-12-17 00:00:17

강원문화재단,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색 콘서트'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색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가지 다양한 장르를 더해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일상 회복과 함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선물하고자 시작돼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하반기 도내 곳곳에서 4차례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춘천, 횡성, 삼척, 동해에서 관객들을 만나 반도와 첼로 가야금(클래식, 국악), 프랑크 듀프리 트리오(재즈), 바라로프트 서울(클래식, 현대무용), 하모나이즈를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총 1천200여명이 관람했으며, 특히,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하모나이즈' 공연은 전석 매진의 성과를 거두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4개 공연 티켓 점유율 70.5%, 도민 예매율 87%를 달성하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이바지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 도내 곳곳에서 기획공연을 지속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