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에도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열린 외국인주민 협의체 하반기 회의에서 내년 추진 사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협의체에는 스리랑카, 베트남, 중국 등 12개국 출신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구는 내년에 ▲ 지역사회 통합기반 조성 ▲ 지역사회 정착 지원 ▲ 외국인주민 참여 확대 및 자립역량 강화 등 3가지 방향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 대상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교육', 지역주민 및 구청 직원 대상 인식개선 교육 '투게더, 두배더', 주요 관광지 도보여행 프로그램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동구여행' 등을 새로 추진한다.
이미 시행 중인 외국인주민위원회 운영, 한국어 교육, 생활질서 교육 '슬기로운 동구생활', 외국인주민 노동상담, 외국인주민 반상회, 외국인 소식지 발간, 카카오톡 '외국인주민플러스' 채널 운영 등은 계속해서 한다.
동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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