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세스나 사이테이션' 개인 전용기가 추락해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멕시코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멕시코 서부 해안 도시인 아카풀코에서 출발해 중부 톨루카로 향하던 세스나 전용기가 톨루카 국제공항 인근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전용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및 승객 8명 등 총 10명이 탑승 중이었고 이 중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축구장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축구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의 철제 지붕 위로 충돌했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사고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