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2030년 개교 목표로 국제학교 설립 추진

연합뉴스 2025-12-16 18:00:17

지난 3월 열린 전북자치도-새만금개발공사 업무협약

(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새만금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새만금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고도화 용역을 마쳤고 외국학교 법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했다.

용역 결과 새만금 국제학교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에 정원 540명 규모로 유·초·중·고교가 통합된 형태로 제시됐다. 총사업비는 813억원으로 추산된다.

나경균 공사 사장은 "새만금에 정주하는 외국인과 글로벌 교육을 희망하는 국민의 교육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 외국교육기관은 필수적"이라며 "화려함보다는 합리적인 외국교육기관이 설립되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도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