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부전마켓타운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통시장 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수집해 실제 시장 구조를 반영한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이 정확한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출동 및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 시스템 구축은 남부발전이 지난 9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안전 지원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남부발전은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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