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무안국제공항활성화위원회와 무안군 사회단체는 16일 "무안국제공항의 폐쇄를 끝내고 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책임 있는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내어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무안국제공항 폐쇄 조치를 무려 7차례나 연장하고, 지난 4월에 발표하기로 했던 재개항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항 장기 폐쇄로 인해 무안군과 광주·전남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여행업계 및 공항 관련 종사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안국제공항 폐쇄 연장 중단, 공항 내 분향소 조속한 외부 이전,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및 정상화 로드맵 즉각 제시 및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무안국제공항은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복구공사 등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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