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꿈키움지원단', 학업중단 학생 92% 복귀 도와

연합뉴스 2025-12-16 16:00:05

울산시교육청 꿈키움멘토단 성과보고회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교사와 시민으로 구성된 '꿈키움지원단(멘토단)' 운영으로 학업 중단 학생 92%의 복귀를 도왔다고 16일 밝혔다.

멘토단은 올해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114명과 총 1천435회의 일대일 상담을 했다.

멘토단은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학습 조언과 정서 지원 등을 했다. 자연 체험활동, 맞춤형 심리 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험활동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경험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105명(92.1%)이 학업 복귀를 선택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다시 학업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