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1호선 연천역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천군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연천'을 슬로건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3억8천300만원으로 383만원이 모일 때마다 역사 내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올라간다.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이번 온도탑은 경기도 최북단에서 가장 먼저 밝히는 나눔의 서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많은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한 성금은 전액 연천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생계비·의료비 지원 등 지역 복지 증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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