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고교학점제 관련 학교 공간을 소개하는 가상공간 플랫폼 '고교학점 존(ZONE)'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eoulhsc.sen.go.kr)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대표 캐릭터인 '자라나'를 이동하면서 고교학점제 핵심 공간이 담긴 가상학교를 탐방하는 플랫폼이다.
선택 교과실, 소규모 강의실, 도서관, 진로진학 상담실, 자기주도학습실, 디지털 교실·온라인학습실, 학습카페 등을 보고 역할과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공간은 서울시교육청 내 우수 조성 사례를 참고해 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 존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위한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향후 학점제형 공간을 조성하는 학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교 공간을 직접 탐방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