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주천면 인구 유출 방지와 친환경 유기농 농업 교육생 육성을 위해 교육·생활공간인 '청정링크'를 본격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총사업비 70억여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천면 주천리 1133-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총면적 1천299.94㎡ 규모로 조성한다.
건물 내부는 게스트하우스·회의실·공용사무실 등을 조성해 교육과 회의 및 단기 체류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천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인근에 조성 중인 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과 연계해 지역 내 생활·교육·교류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청정링크와 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 조성은 주천면 도시재생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라며 "2027년 사업 완료 시 문화·생활·교육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이 조성돼 지역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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