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공개 및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스코프(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다양한 ESG 강화 노력의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부문 성과를 공개해 A-등급 평가를 받았다.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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