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력설비 공사장서 차량용 크레인 전도…2명 부상

연합뉴스 2025-12-16 10:00:04

차량용 크레인 전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강화도의 한 공사장에서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강화군 불은면 전력설비 공사장에서 25t 차량용 크레인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50대 A씨 등 작업자 2명이 어깨 부위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 2명은 크레인 기사와 공사 작업자"라며 "이들 모두 경상으로 분류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