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연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마련했다.
해상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주제로 개회식, 3개 분과별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제1분과에서 해양 부유식 기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부 역할을 살펴본다.
제2분과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는 연안 해상공간 활용을 위해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부유식 구조체인 해상 모듈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과 논의 결과를 검토해 해상도시 조성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이행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상스마트시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 환경을 구현하는 해상도시 조성 사업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해상스마트시티는 미래 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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