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전북 체육을 빛낸 체육대상에 전북원스포츠단 수영팀과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체육회 소속의 원스포츠단 수영팀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월등한 기록으로 여자부 종합우승을 일궜다.
한다경이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각각 한국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고 이윤정·김혜진·박나리·이송이 팀을 이뤄 혼계영 400m 우승을 차지했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 지도자가 이끄는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은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배드민턴팀은 전국체전에서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우승하고 전국연맹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복식, 단식까지 석권했다.
아울러 문인서·천혜인은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전북 체육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전북이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