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추풍령역 역사에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 추진

연합뉴스 2025-12-15 12:00:05

(영동=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추풍령역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 실시설계비 15억원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추풍령역 역사 연결통로 설치사업 사업대상지

추풍령역은 안전한 이동 경로가 부족해 보행 불편과 사고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길이 65m, 폭 3m 규모(높이 미정)의 연결통로와 엘리베이터를 오는 2028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138억원으로 추산된다.

군 관계자는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총사업비 중 일부는 영동군이 부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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