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 262명에게 장학금 9억6천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생은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같은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받은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대학생 장학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가구당 인원 한도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이상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장학금이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7천274명의 학생에게 13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장학생 취업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과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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