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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기업 최대 규모 단독 부스 운영으로 브랜드 매력을 알리고 K-과자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스윗 앤 스낵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과 및 스낵 박람회다. 전세계 7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특색 있고 다양한 스낵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내세워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웰푸드 부스에는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참관객 1만여명이 다녀갔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라이스 스낵 브랜드 ‘더쌀로’ 외에 ‘오잉 노가리칩’과 ‘졸음번쩍껌’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터치스크린으로 카드 찾기 게임을 통한 ‘빼빼로’ 한정판 굿즈 증정 ▲룰렛 이벤트를 통한 ‘제로(ZERO)’ 제품 시식 ▲SNS 인증샷 남기기 등을 운영해 관람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제로(ZERO)’ 브랜드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홍콩, 대만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제로(ZERO)’ 브랜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낵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국가별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과자 인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