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U Day Seoul' 전체 세션 공개…최신 기술 집중 조명

스포츠한국 2024-05-16 09:38:17
ⓒ유니티 ⓒ유니티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유니티는 자사의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U Day Seoul’의 전체 세션을 16일 공개했다.

U Day Seoul은 5월22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진행하며 22일과 23일 양일간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주요 강연으로는 최근 베타 버전을 선보인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인 ‘Unity 6’에 관한 세션을 진행한다. 로랑 기벗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디렉터를 포함한 본사 담당자들이 Unity 6의 렌더링, 조명, VFX 기술의 최신 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모바일부터 고사양 PC에 이르기까지 고화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해당 연사들은 ‘Unity 6, 그 이후: Unity 엔진 및 서비스 로드맵’ 세션도 진행해 유니티 AI 툴과 멀티플레이어 기능 등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니티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제품군인 ‘유니티 뮤즈’와 ‘유니티 센티스’를 소개하는 여러 세션을 마련했다. 먼저,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버킷 리드는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할 수 있는 플랫폼인 ‘유니티 뮤즈’를 활용해 실시간 3D 씬의 구성요소를 개선하고 플레이 모델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오지현 유니티 APAC 시니어 애드버킷은 ‘유니티 뮤즈’를 활용해 모바일과 XR콘텐츠 개발을 위한 URP 쉐이더 그래프를 제작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박우진 테크니컬 파트너 어드바이저는 데스크탑, 모바일, 콘솔, 웹까지 모두 하나의 코드로 딥러닝 모델을 추론할 수 있는 ‘유니티 센티스’의 개발 배경과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지난 GDC 2024에서 공개한 실제 게임 콘텐츠에 적용한 사례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티 센티스’를 프로젝트에 적용해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길 희망하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세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어 게이머들의 높은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포스트모템 세션도 준비했다. 먼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포스트모템 세션을 진행한다. 민트로켓의 변순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2D 캐릭터인 ‘데이브’가 3D 환경에서 3D 물고기와 보스들과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설정을 구현하며 마주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2D와 3D 요소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한 작업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니티 코리아의 김명선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아이네'의 단독 콘서트 포스트모템을 포함한 툰 렌더링 개발기도 눈여겨 볼 세션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세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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