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1분기 컨세션 사업 매출 23%↑…사업 확대 ‘순풍’

뷰어스 2024-05-16 10:00:01

롯데GRS가 운영 중인 식음사업장.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올해 1분기 컨세션 사업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GRS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함께 컨세션 사업 역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종합 외식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GRS는 다중이용시설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공항•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5% 성장했다. 이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이전 성과다. 롯데GRS는 향후 사업권 내 식음 사업장 운영 시 기존 33개에서 49개로 운영 사업장이 늘면서 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일부 매장 운영을 개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푸드코트 매장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20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운영 시 컨세션 사업 매출 점유 확대로 기업 성장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식음사업장 위탁 운영 사업인 컨세션 사업은 고객 접점 영역 매장 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객 시설 내 외식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양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영역”이라며 “향후 휴게소 운영 등 컨세션 사업장 운영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구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