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변요한이 오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동시에 대중들을 만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다시 한번 입지를 굳힌다.
변요한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엘리트 청년 ‘김산’으로 분한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변요한은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뒤 끼니 걱정 없이 사는 부강한 나라를 꿈꾸지만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절망에 빠지고, 그 순간 꿈을 이루어 주겠다며 다가온 삼식이 삼촌을 만나 새로운 길을 마주한 김산을 흡인력 높은 연기로 그려낸다.
사진 제공=(왼쪽)그녀가죽었다-(주)콘텐츠지오, (오른쪽)삼식이삼촌-디즈니+변요한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변요한은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 역을 맡아,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샅샅이 파헤치며 진실을 밝혀내는 모습을 촘촘하게 완성해 나간다.
변요한은 위기에 처한 인물의 감정에 관객들이 완벽히 몰입해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스스로의 행동을 변호하는 듯한 변요한의 내레이션 또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포인트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로 동시에 대중들을 만나게 된 변요한은 “같은 날 동시에 두 개의 작품을 공개하게 됐는데,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배우로서 감사하다. 결이 다른 두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변요한의 주연작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에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그녀가 죽었다’는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