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분기 영업이익 499억원…전년比 14.8%↑

뷰어스 2024-05-05 19:00:18
사진=동원F&B

동원F&B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오른 1조11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동원F&B는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르게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해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양반 뚝배기’, 비빔밥 HMR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을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