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쌍신동서 올 첫 모내기 실시…"풍년농사 기원'

데일리한국 2024-05-04 20:55:41
4일 충남 공주시 쌍신동 일원에서 올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사진=공주시 제공 4일 충남 공주시 쌍신동 일원에서 올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4일 충남 공주시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올해 첫 모내기가 펼쳐졌다.

시에 따르면, 쌍신동 일원에서 벼농사를 짓는 장교순 씨는 이날 6.6ha 논에 공주에서는 가장 먼저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했다. 

이번에 첫 모내기를 한 벼의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벼’로 9월 초 수확해 추석 차례상을 위한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6219ha로 주 품종은 친들벼, 삼광벼, 예찬벼 순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박원규 신관동장은 “작년에는 집중호우, 폭염, 냉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풍년 농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