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산업 인재 발굴"…대구시, 스타 작가 키운다

연합뉴스 2024-05-02 15:00:26

K-웹툰 (PG)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웹툰산업을 이끌어갈 스타 작가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작 소양 함양을 위한 프리 스쿨, 역량강화 교육, 1대1 전담 멘토링, 성과 확산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문가와 예비작가를 매칭해 장기간 현장 밀착 교육을 제공하고 예비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과와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대구에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사업도 추진하는 등 웹툰 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장 중심의 웹툰 인재 집중 교육을 통해 스타작가를 배출함으로써 대구가 웹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