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전통문화대는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덕수궁에서 9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하는 'K-헤리티지 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비학위 과정의 하나다.
올해 처음 개설한 과정은 주한 대사를 초청하는 일일 행사,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계절학기, 한국 유산에 관심 있는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리스, 라오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잠비아, 캄보디아, 태국, 페루 등의 대사와 배우자 등 14명이 참석한다.
박경립 전통문화대 석좌교수가 한국의 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석조전을 둘러보며 대한제국과 황실의 이야기를 듣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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