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트레이딩, 패션 편집숍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 오픈

연합뉴스 2024-05-02 10:00:10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오는 18일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 브랜드 패션 편집숍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 패션 편집숍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 오픈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총면적 1천157㎡(약 350평) 규모로, 무신사가 2022년 성수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10년간 본사로 썼던 건물에 들어섰다.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무신사트레이딩이 2022년 9월 개장한 '엠프티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실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스트리트,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국내외 브랜드를 다채롭게 제안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에서는 헬리녹스(Helinox)와 노쿨러스(Nos Couleurs), 디키즈(Dickies), 모이프(MOIF), 오호스(OJOS), 패닉피자클럽(PANICPIZZACLUB) 등 뚜렷한 정체성을 갖춘 국내외 브랜드 200여개를 만날 수 있다.

또 기존 성수 스토어에서 판매해온 브랜드의 시즌오프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압구정에서 가장 큰 규모의 편집숍으로 스타일리스트와 외국인 관광객, 독창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무신사의 본사로 쓰이며 헤리티지가 녹아든 공간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해 엠프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