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측 "하이브 사태 사실 무근, 절대 종교 아냐"[공식입장]

스포츠한국 2024-05-02 09:11:31
사진='단월드'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단월드'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명상 단체 단월드 측이 하이브 사태와 관련 유튜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단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라는 제목의 영상에 공개됐다. 단월드 측은 해당 영상을 통해 하이브 사태와 관련된 입장과 함께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더불어 오늘(2일) 추가 입장을 내겠다고도 밝혔다.

단월드는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월드의 전 직원과 회원들은 지금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업무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부정적인 가짜 정보와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짓 소문은 단월드의 순수한 기업정신 뿐 아니라 함께하는 직원들과 회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이비 종교 논란에 대해서는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이념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절대 종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거짓 프레임으로 단월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말도 되지 않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하이브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