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망원유수지에 '어린이체육센터' 개장

연합뉴스 2024-04-25 00:00:49

마포 어린이체육센터 개장(2024.4.2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에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3천312㎡ 면적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놀이시설은 시소, 조합 놀이대, 흔들 놀이시설, 그네, 모험 놀이대, 나무 오르기 등 다양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망원유수지의 경사면을 활용한 슬라이드와 암벽 오르기 시설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전날 열린 개장식에서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앞선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체육센터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단,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자의 동반과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마포 어린이체육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박강수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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