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석송령 한시 개방 행사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600여명의 군민과 경기도, 울산, 대구 등에서 400여명의 탐방객이 석송령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탐방객들은 천연기념물이자 세금내는 소나무로 알려진 '석송령' 둥치를 안고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13일 김학동 예천군수와 석송령보존회 등은 한시 개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송의 진정한 가치와 문화유산의 주인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석송령 한시 개방은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규제 중심의 문화유산 정책에서 탈피해 군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문화유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