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송악읍 방계리' 제15호 한방장수마을 선정

데일리한국 2024-04-19 10:51:48
18일 당진 송악읍 방계리 한방장수마을 선포식 행사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18일 당진 송악읍 방계리 한방장수마을 선포식 행사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제15호 한방장수마을로 송악읍 방계리를 선정하고 18일 방계리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15호 한방장수마을 선포식에는 마을 주민과 당진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방장수마을은 △한방진료(침, 뜸, 건강상담) △한방 기공 체조 △건강 레크리에이션 △인지발달 위한 만들기 △어르신 맞춤 건강 교육(낙상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지원받는다.

한방장수마을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한방장수마을 선정은 노인 인구 비율, 마을 주민들의 의지와 운영 장소 등을 고려해 보건소에서 선정하며 방계리가 선정된 데에는 안태환 이장과 구본훈 노인회장의 열정과 추진력이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장수마을 사업’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더 나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